하태경-손학규, "사과하라 對 억지주장"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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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손학규, "사과하라 對 억지주장" 대립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8.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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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후보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바른미래당 당대표후보에 출마한 하태경 후보와 손학규 후보 선대위원장 이찬열 의원은 8월19일(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상대후보를 향한 사과요구 및 억지주장이라며 상반된 기자회견을 하였다. 

하태경 후보가 먼저 손학규 후보를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 후보는 사과를 요구하며 “손 후보는 2016년 11월1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거국내각 총리 제안이 오면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며 “사실이 이러함에도 손 후보는 민심과 거꾸로 가는 잘못된 상황판단도 모자라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거짓 해명으로 또다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이찬열 바른미래당 손학규 후보 선대위원장

이찬열 선대위원장은 이어 "하태경 후보의 억지주장과 침소봉대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당시 손학규 후보의 발언은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마비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즉, “대통령 자신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야가 진정으로 합의해서 새로운 과도정부 성격의 내각, 중립 내각을 구성해 나라를 바꿔가자는 자세가 확고할 때” 총리 제안을 받는 사람은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던져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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