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취약계층 쿨매트등 냉방물품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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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취약계층 쿨매트등 냉방물품 긴급지원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8.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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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은 17일부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의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응 행동요령 설명과 인견 쿨매트 등 냉방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과 쪽방거주자, 중증장애인 및 중증질환자, 거주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세대 위주로 3,560세대에 8천9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물품 전달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의 가정환경을 조사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취약계층 물품지원은 통합사례관리 사업 내 복지서비스 중 하나이며, 이번 긴급 물품은 폭염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긴급히 지원하여 실시하게 됐다.

(사진제공:경주시)복지정책과 냉방물품 긴급지원

한편 경주시에서는 통합사례관리사와 의료급여사를 통해 생활주거환경이 좋지 않거나 건강상태가 열악해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발굴 조사 중이며, 특히 폭염뿐만 아니라 기타 복합적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에는 민간기관을 연계해 위기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긴급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공적 복지 서비스 제공과 민간기관 연계 등 위기가구를 집중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더위가 물러갈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고, 특히 어려운 계층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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