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독서왕선발대회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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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독서왕선발대회 수상자 선정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9.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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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총217편 응모작품 중 46편 우수작 선정

 전남 강진군도서관(관장 김한성)이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접수된 독후감상문 217편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46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독서왕선발대회는 강진군도서관이 군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초등부 독서왕에는 강진중앙초등학교 서지우(3년) 학생과 강진동초등학교 이승현(5년)학생, 중학부에서는 강진여자중학교 최서은(2년)학생, 고등부에서는 성전고등학교 진수미(2년)학생, 그리고 일반부에서는 차경희(강진읍 동성리)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허형만 문학박사 및 전남문인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독서왕 선발대회에 접수된 작품들 모두 독후감의 형식 및 내용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모두가 수준 작품이여서 읽고 또 읽고 혹시 좋은 작품이 탈락되지 않을까 심사위원 입맛에 맞는 심사가 되지 않을까 많은 신중을 기하며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등부 부문에서 수상한 진수미 학생의 독후감 '따뜻하고 신선하고 새로움이 돋아나는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우선 청소년에 맞는 성장소설을 택했고, 자신의 느낌이 명확하게 표현되었다는 점과 그러기에 더욱 현실적으로 삶과 생각이 서로 잘 부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띄어쓰기, 맞춤법도 정확하여 문장을 많이 써본 것 같아 흐뭇하다며, 최우수상을 비롯해 입상권에 든 학생들 또한 나무랄 데 없는 문장력과 느낌을 솔직하고 명쾌하게 드러내줌으로써 심사위원을 감동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작품 중「2013 전남도민 한 책 읽기」선정도서를 독서 감상문으로 쓴 작품은 11월에 개최되는 2013년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한성 강진군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왕선발대회에서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을 글로 잘 표현하여 상을 받은 모든 수상자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진군도서관은 질 높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여 정보격차를 해소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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