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교복입고 추억입고」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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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교복입고 추억입고」 추억여행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4.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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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6일(화) 치매 어르신 및 보호자와 함께 ‘교복입고 추억입고’ 라는 주제로 옛날 교복을 입고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를 관람하며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어르신을 돌보느라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치매어르신과 보호자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투호놀이, 콩 주머니 던지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하고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를 관람하며 즐거운 야외 나들이 시간을 가지고 소감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 아름다운 기억쉼터 교복입고 추억입고

이번 야외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A 어르신은 “포항에 살면서도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남구 치매안심센터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다”며 “옛날 교복을 입고 전통놀이를 하니깐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소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쉼터인 ‘아름다운 기억쉼터’에서는 인지요법, 운동요법, 미술요법, 음악요법, 운동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증진시키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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