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세상 나눔데이」 푸드마켓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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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세상 나눔데이」 푸드마켓 기부 릴레이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6.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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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앞장서 영도구 기부릴레이 후끈
(사진제공:영도구) 영도구 기부릴레이 - 동삼초등학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영도구청은 지난 4월 17일 시작된 『잉여자원,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기부가 영도구에 릴레이로 펼쳐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굣길에 가정의 잉여물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이후, 관내 봉삼·청학·남항·동삼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서 잇따라 기부행사에 참여했다.

이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등굣길에 가정의 잉여물품인 통조림, 라면 등 가공식품부터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기부를 하였다. 이러한 기부릴레이의 열기는 계속 이어져 오는 21에는 대교초등학교에서 참여의사를 밝혔다.

(사진제공:영도구) 영도구 기부릴레이 - 봉삼초등학교

또한, 초등학교에 이어서 이달 7일 NH농협은행 영도·동삼동 지점,한국해양대학교출장소도 고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잉여자원 나눔에 참여했으며, 관내 기업인들로 구성된 영도구 절영상공인연합회와 ㈜비티에스 등 업체에서도 기부행렬에 기꺼이 동참했다. 4월부터 지금까지 9개 기관 2,320명이 등굣길 또는 출근길에 기부한 식료품·생필품은 3,037점(6,333천원 상당)이다.

동삼초등학교 강영희 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잉여자원을 모아서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나눔 문화를 영도구 전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溫세상 나눔 캠페인 ‘#영도구 기부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마련된 식료품 등은 영도구 푸드마켓에 전달되며,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월800여명)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월2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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