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심재권 의원에 따르면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60)가 지난해 과태료가 밀려 차량까지 압류됐다가 외교부 장관에 내정되자 밀린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심 의원이 24일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하루 전인 13일 세금을 납부하고 차량에 대한 압류는 지난 14일에 해제됐다.
심 의원은 ‘고위공직자 출신인 윤후보자가 법을 어기고 벌금 등을 납부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구체적인 위반내역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자료를 요구했으나 이미 관련 내역을 작성하고서도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경찰청의 늑장 자료제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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