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투석 혈관'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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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적십자병원,'투석 혈관' 건강강좌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11.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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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북부 지역 의료의 질 향상 및 지역민 건강증진 도모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적십자병원, 지역 내 의료인 대상 투석 혈관접근로의 관리 건강강좌

[영주=글로벌뉴스통신]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윤여승)은 지난 11월 20일 병원 3층 앙리뒤낭홀에서 경북 북부 지역 내 의료인 및 간호대학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건강강좌 ‘투석 혈관접근로의 관리’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지역 내 유일의 신장내과 전문의인 현진남 영주적십자병원 내과 과장이 지역 내 의료인을 대상으로 ‘혈관 접근로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혈액 투석환자들에게 양질의 간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혈관접근로는 신장 기능이 상실된 환자의 몸과 혈액투석기를 연결해주는 통로다. 이 때문에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있어 혈관접근로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협착이나 혈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건강강좌에 참석한 동양대학교 및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들은 ‘그동안 실제 임상현장과 진료현장에서 활용될 만한 수준 높은 강의가 지역 내 전무하였는데, 이번 건강강좌가 양질의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장(場초)을 마련하는데 초석을 다지는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며 ‘지역 내 유일의 종합병원이자 공공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이 이러한 역할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건강강좌 진행을 맡은 현진남 영주적십자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교육기간 간 교육연계를 통해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뜻 깊은 자리에 일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신장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한 강좌를 개최해 모든 지역민들이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고 건강 알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첨단 FMC 5008 인공 투석장비 구축과 지역 유일의 신장내과 전문의가 응급상황을 대비해 중증환자에게 24시간 연속혈액에서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며 전해질균형을 보정하는 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 지속적신대체요법)을 도입해 지역 내 신장질환 환우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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