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립 백민미술관, 우리 시대의 열정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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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립 백민미술관, 우리 시대의 열정展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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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회화 작가 초대전
   
▲ 4일 정종해 군수 일행이 "우리시대의 열정"전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청)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운영하고 있는 군립 백민미술관(관장 조현)에서 호수 위 벚꽃이 머무는 봄날에 광주·전남지역 회화작가 초대전 "우리 시대의 열정" 展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군에 따르면 4일 보성군립 백민미술관 특별기획초대전에 참여한 작가를 비롯한 미술 동호인과 지역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우리시대의 열정"展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열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병택, 리동인, 박병우, 박성원, 박수만, 박영현, 서미라, 오광섭 8명의 작가를 중심으로 하는 초대전으로 39점의 작품을 오는 6월 16일까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보성군립백민미술관은 지난 1993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 미술관으로 아름다운 벚꽃길과 천년고찰 대원사, 맑은 주암호와 어우러져 편하게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쉬어갈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미술관에서 기증받은 작품은 560여점에 달하며, 보성녹차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 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 미술관 소장 작품 전시와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테마로 이동 미술관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벚꽃 등 봄꽃이 절정으로 개화하는 이 시기에 열정과 감성이 넘치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 들러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면서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백민미술관을 찾아오는 길은 광주 방면에서 국도 29호선 → 화순 구암 국도 15호선, 순천 방면에서 국도 2호선 → 벌교 국도 15호 그리고 목포 방면에서는 국도 2호선 → 국도 18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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