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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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4.04.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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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홀트아동복지회-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홀트아동복지회-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

[고양=글로벌뉴스통신]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4일(수),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에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매년 전국의 등록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순수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국장애인문학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시문학과 산문학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전국장애인문학제에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7주 동안 총 51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 심사는 지난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1‧2차에 걸쳐 엄정하게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대상을 비롯해 2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각 수상자들은 개성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삶과 꿈, 희망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홀트아동복지회-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홀트아동복지회-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

대상 수상자는 “장애를 가진 아들이 유치원 졸업식에서 문학박사상을 받는 순간, 아이가 자기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아들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문학제에 응모하게 되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용기를 내어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혜용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오늘 시상식은 단순히 상을 수여하는 자리를 넘어 우리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된 자리”라며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개관한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고양시 유일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가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고양시 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 및 장애인 인식개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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