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한의약 치매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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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한의약 치매예방교실 운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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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의 발달과 경제성장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었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오는 2018년에는 전체인구의 14.3%, 2026년에는 20.8%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인성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69만 명 정도의 노인 인구가 치매로 고통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6월 27일까지 한의약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신시키고, 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치매를 예방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치매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를 강사로 초빙, 치매예방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교육내용은 ▲치매진단과 예방법 ▲치매의 한의학 식이.양생법 ▲치매의 다양한 한의학적 관리 등이다.

 교육을 듣길 희망하는 주민은 도봉구보건소 의약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2091-4655)로 접수하면 된다.

 이철항 의약과장은 "치매는 인지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이 감퇴하는 기질정신장애로, 가족의 유대관계를 손상시키는 사회문제를 야기하기에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치매증상을 보이면 두뇌활동의 촉진을 위해 뇌를 고르게 자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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