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월하문학제 성공적 개최
상태바
제4회 월하문학제 성공적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6.16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하 탄신 100주년 기념해서 지난달 25~26일 월화문학관에서
   
▲ 지난달 25일 월하문학제 행사에서 수상자(김일영, 함세린시조시인 외)들이 수상을 함께 기뻐하고 있다./글로벌뉴스통신=오병두 기자

 한국전통문학인 시조중흥의 선구자인 월하(月河) 이태극(1913~2003)선생 탄생100주년을 기리는 "제4회 월하문학제"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월하문학관에서 500여명의 문인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월하문학제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문학사, 화천군, 화천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강원문인협회, 강원시조시인협회, 화천군문인협회, 월하문학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 첫날(25일)에는 월하시조백일장과 기념식, 월하시낭송, 특강 등이 진행됐고, 상설행사로 80여점의 월하 100주년기념 시화전, 사진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천연염색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강원 화천군은 월하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 2월 그의 고향 인근인 동촌리에 작품 전시실, 수장고, 집필실, 학예연구실 등을 갖춘 월하 문학관을 준공했다.

 이번 문학제는 24회째를 맞는 월하 시조백일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월하문학제 기념식 및 월하문학상 시상식, 올해의 시조문학 작품상, 제6회 오늘의 좋은 작품집상 등이 시상됐고, 박영학(원광대명예교수)교수와 이충용(강원시조시인협회장)회장의 문학특강(월하선생과 시조문학), 월하문화재단(이사장 이경배)후원, 시조향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종대(왕십리역 유실물센터)시조시인이 제14회 월하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15회 올해의 시조문학 작품상에는 김영환(해변에서), 박동인(버들강아지), 심성보(워낭소리), 함세린(나의 아리랑)시조시인이 수상했고, 제6회 오늘의 좋은 작품집상에는 김일영(툇마루에 뜨는 달), 장효순(비단강에 내리는 봄), 문복선(꽃 그 아픔의 미소), 조영희(시간의 사슬)시조시인이 수상했다.

 그외 24회 월하시조백일장대회에서는 학생부에서 방채은, 정창현, 김예은 학생등이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