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경주 선수단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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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경주 선수단 선전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4.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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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9개, 은 13개, 동 15개 총 37개 메달 획득 선전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장애인체육회가 27일(목) 안동에서 열린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 아래 장애인체육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의 장으로 시군 순위 경쟁없이 개인 우수자만 시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이전 대회와 달리 선수입장 행진을 없애고 시․군 선수단이 미리 정해진 자리에 착석해 대회를 참가할 수 있도록 간소화 하는 등 장애인선수들의 불편함과 안전에 중점을 둬 장애인을 배려한 특징 있는 대회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경주시)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경주시선수단 모습

이번 대회는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터, 파크골프, 씨름, 게이트볼, 족구, 당구, 볼링 등 10개 정식종목과 수영, 축구 2개 시범종목에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 대표팀 5천여명이 참가했다.

경주시는 선수 109명을 포함해 임원 및 보호자 88명 등 총 19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출전에 앞서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참여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육성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07년 장애인체육관을 준공하고 2014년 경주시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여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경주시 어울림체육대회, 전국장애인파크골프․당구․댄스스포츠대회 등을 개최하여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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