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대통령 당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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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대통령 당선 가능성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7.04.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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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대통령 당선 가능성 여론조사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4월 28일 ~ 29일 양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여론조사

주요 다섯 명의 후보 중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4명 중 3명인 75.2%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 가능하다는 응답이 4월 7~8일 조사에서 56.5%로 저점을 찍고 4주 연속 많아지는 추세가 이어진 결과로서 70%를 넘는 첫 결과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당선 가능하다는 응답은 12.8%로 반대로 4주 연속 적어지는 추세가 이어졌다. 당선 가능성에서 문재인 후보는 11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 후보인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는 절반을 넘어 62.4%P로 커졌다. 

홍준표 후보가 당선 가능하다는 응답이 4.3%에서 7.7%로 많아져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지난주(19.8%P)에서 많이 줄여 한 자릿수인 5.1%P로 좁혔다. 

‘없음/모름/무응답’은 4.1%, 유승민 0.2%, 심상정 0.1% 등이었다.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4월 28일 ~ 29일 양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97.5%가 문재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 무당층 중에서도 75.3%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 42.8%, 국민의당 지지층 중 48.0%만이 자신의 당 후보인 홍준표와 안철수가 당선 가능하다고 응답하고 문재인이 당선 가능하다는 비율도 각각 40.6%, 46.9%로 나타나는 등 타당 지지층 내에서도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비율이 적지 않았다. 바른정당과 정의당 지지층 내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 가능하다는 응답은 83.1%와 92.6%로 많았다.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정치적 이념 성향별로 모든 계층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 가능하다는 응답이 안철수 후보 대비 더 많았다. 다만 ‘매우 보수적’이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당선 가능하다는 응답이 40.1%로 문재인 후보(36.1%)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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