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작' 유준상 "평소 정치에 관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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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작' 유준상 "평소 정치에 관심 많아"
  • 박상아 기자
  • 승인 2017.07.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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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배우 유준상.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배우 유준상이 작품 참여 계기에 대해 밝히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20일(목)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준상은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아 오랫동안 팟캐스트를 들어왔다. 집회에도 참석했었다"고 밝히며 "나도 배우이기 이전에 한 나라의 국민인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하고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즐겨듣던 '뉴스타파'가 어려워지는 과정들도 지켜보고, YTN과 MBC 기자들이 해직되는 상황을 보면서 공부도 많이 하고, 기자의 역할에 대한 캐릭터 분석을 했다"고 작품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 작품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와중에 알게 되는 것이 생기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도 깜짝 놀랄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드라마면 그런 이야기를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 분)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분),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 분)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다. 오는 24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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