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경제 통상현안 당정대책회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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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경제 통상현안 당정대책회의" 결과 발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2.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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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월23일(금) 오후 국회(본관 2층)에서 경제, 통상현안 당정대책회의 결과브리핑 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송기호 변호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결과브리핑 하고 있다.

홍 수석부의장은 “당정은 미국의 수입규제에 대해 정부가 협의를 적극 전개하고, 부당한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비롯해 국제사회와의 공조 등 국제규범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하며,  “한국GM 사태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시한 3대 협상 원칙은 반드시 지키고, 국회 차원에서 GM 측과의 협상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기존에 제시한 3대 협상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이라고 하였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글로벌 경제 성장 및 교역 확대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인식도 공유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수입규제에 대해 우리 업계의 피해 최소화와 국익 보호 측면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접촉과 현장에서의 노력을 전개할 것을 주문하였고,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하여 수출시장 다변화, 제품 고부가가치화 등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부가 제시한 3대 원칙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GM측과의 협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였으며, GM과의 협상은 이제 시작이고, GM과의 협상과정에서 3대 원칙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당부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GM측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한국GM이 자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경영개선 계획을 마련하여 제출해 줄 것을 촉구하였으며, 특히 군산 지역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과 정부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을 정부 측에 요구하였으며, 또한 정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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