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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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 기획전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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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전시 ‘나는 덕후다 展’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시민 참여 전시 ‘나는 덕후다 展’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는 오는 3월 2일(금) ~ 3월 18일(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 광장 3월 19일(월) ~ 3월 25일(일)에서 각각 <나는 덕후다 전>이 열린다. 제각기 다른 국적과 직업을 가졌지만 한결 같이 예술을 사랑하는 13명 '덕후'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술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참가 '덕후'들과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서 자기만의 영역을 넓혀온 미술 덕후들과 음악 밴드 덕후들이 의기투합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지난해 (재)부산문화회관과 통합한 부산시민회관이 그동안의 대관 위주의 갤러리 운영에서 과감히 탈피해 앞으로 기획전을 강화하려는 첫 시도여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민회관은 갤러리 및 아트숍 기획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미술 큐레이터 한 명을 새로 채용했다.

미술 덕후들 가운데는 한국에서 영어 교수 및 강사로 활동하는 외국인 7명도 참가해 그야말로 다국적 덕후 전시회가 되었다. 전시 작품들 가운데 몇몇 작품들은 이미 미술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도 다수 있어 이채롭다.

부산시민회관이 지향하는 예술성과 대중성의 결합지점에서 만나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민회관의 슬로건 '시민들의 유쾌한 문화놀이터'와 성격이 일치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롯데백화점과 연계 기획돼 작가와 뮤지션들에게 전시 및 공연기회를 더 확대해 많은 관람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만남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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