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5월 출입국,아웃바운드 17%, 인바운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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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5월 출입국,아웃바운드 17%, 인바운드 27%"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6.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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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화투자증권(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Analyst 지인해)은 "5월 아웃바운드는 전년 대비 17% 늘었으며, 견조한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본업 실적이 쉬어간다는 점에서 여행주에 대해서는 톤다운 의견을 유지한다. 5월 인바운드는 27% 늘었으며 선행지표를 토대로 회복은 완만하게 나타날 것 같다."고 레저/엔터 산업분석 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한화투자증권(여의도)

5월 내국인 순 출국자(승무원 제외): 전체 시장 17%, 하나투어+모두투어 10% 성장
 
2018년 5월 아웃바운드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역대 5월 중 최대 수요다. 전년 높은 베이스 부담(2017년 5월 기준 전년 대비 증감률 22.4%)에도 근로자의 날, 대체공휴일, 석가탄신일 등의 연휴 효과 덕이 컸다. 시장 수요로만 보면 당사가 전망한 2018년 연간 아웃바운드 15% 성장률은 여전히 달성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대표 아웃바운드 성장주인 여행주에 대해서는 PKG 성장률 둔화와 2) 인건비, 광고비 등의 비용 집행이 맞물림에 따라, 본업 영업이익 증가율은 2분기까지 쉬어갈 것이라는 점에서 지난 4/4 제시한 톤다운 의견을 유지한다. 이번 데이터에서 더욱 극명히 나타났던 점은 5월 시장 성장률은 17%였으나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송출객수는 각각 11%, 6% 증가에 그쳐 시장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점이다. 시장을 견인하는 여행의 형태가 PKG 아닌 FIT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5월 외래객 입국자: 전체 시장 27%, 중국인 입국자 46% 증가 
 
인바운드 수요는 전년 대비 27% 늘었다. 중국인 입국자는 총 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6% 급증했으나 동월 대비해서는 크게 늘지 않았다. 한중 PKG 상품 판매가 적극적으로는 재개되지 않고 있어 순수 FIT 여행객으로만 구성된 숫자다. 일본인 입국자가 5월 골든위크 연휴 효과로 43%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며, 동남아+중화권 인바운드도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가며 전체 인바운드 비중 27-30%에 기여한다.

선행지표로 평가하는 일별 제주도입도관광객 추이(6/23까지)를 보아도 6월 누적까지 외래방문객이 37% 훌쩍 증가했다. 제주도 입도 외국인 관광객과 전체 입국자 증감률은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기에 하반기 한중 노선 증편까지 고려할 시 인바운드 반등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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