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비대위원장, '자영업 위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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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비대위원장, '자영업 위기' 강조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8.06.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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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월) 국회의사당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중계무역 순수출 4년 만에 최대치를 이룬것에 대해 "이것은 자영업자 위기의 뜻이다."라고 비판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이영득기자)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중계무역 순수출이 총40억6천만달러, 4조5천억원으로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기업이 한국을 거치지 않고 생산과 판매를 해외에서만 진행하므로 의미 없는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내수시장과 국내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자영업의 위기를 뜻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자영업 수는 국내기업의 25%, 국내고용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자영업들의 올해1분기 매출이 지난해 비해 12% 감소했고 숙박업은 무려 52.2%가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1분기 숙박‧음식업 대출이 1년 전에 비해 4조4천6백억 원이 증가했다. 정체불명의 소득주도성장이 불러온 시장의 역습이다."라고 말하며 "문재인정부는 청와대경제팀을 즉각 교체하고 경제정책을 수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당장, 규제개혁과 노동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문재인정부는 국정운영의 최우선을 경제와 민생에 둬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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