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어촌지역 보육서비스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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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어촌지역 보육서비스 개선 나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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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274명 처우개선 지원

 전남 무안군은 도시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리적·교육적 여건이 불리한 농어촌지역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3억8300만원을 들여 남악신도시 지역에 소재한 23개의 보육시설을 포함한 관내 국·공립법인은 물론 민간어린이집 등 56개소의 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 274명을 대상으로 처우개선 및 보육여건 개선에 따른 매월 11만원의 특별수당을 지급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군이 지원하는 보육교사 특별수당은 특수교사 및 치료사 등 보육교사와 대체교사도 지원이 가능하고, 장애아 보육시설 특수수당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며 다만, 보육교사를 겸직하는 시설장이나 대표자는 제외되고 신청일을 기준으로 해당 시설에서 15일 이상 근무한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보육교사 특별수당을 지급받으려면 어린이집 시설장이 보육통합정보시스템(CIS)에 보육교사의 4대보험, 퇴직급여가입·납부 및 임면상황 등에 대한 신상정보를 등록 유지해야하고 매월 이 시스템을 통해 시설장이 신청해야 하며, 해당 월에 신청하지 못한 보육교사는 다음 달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보육시설에 대한 운영지원과 함께 우수어린이집 평가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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