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체 남성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약속’ 11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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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체 남성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약속’ 11일 공연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5.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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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브라보체 남성합창단이 제6회 정기연주회 '약속'을 오는 11일(토)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친다. 

(사진제공: 브라보체)제6회 정기연주회 '약속'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브라보체)제6회 정기연주회 '약속' 공연 포스터

브라보체 BraVoce는 70여명의 프로페셔널 남성성악가들이 2021년 창단한 합창단으로 그동안 1년에 두 번씩 정기연주회를 통해 남성합창단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이판준이 지휘하며 브라보체 필하모닉이 함께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위로와 힐링의 시간으로 흥(Jollity) 칸타타 『조국의 혼』, 이 믿음 더욱 굳세라!(We will keep on Faith Alive!), 내가 당신을 볼 때마다(Every Time I look at You), 님이 오시는가 (Are you coming?) 등이 있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성자들의 행진(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농부가(Farmer Song), 봄바람 난 년들(Women with Spring breeze), 또한 특별출연으로는 홍유정 첼리스트의  콘서트를 위한 폴로네이즈와 희망의 시간을 따라가기 위한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오페라 『춘희』(Di Provenza il mar, il suol From the Opera 『La Traviata』), 여자가 어려운 숙제야 오페레타 『즐거운 미망인』(From the Operetta『Die lustige Witwe』), 오페라·깐쬬네 접속곡으로 축배의 노래『La Traviata』(Brindisi), 오 나의 태양!(O Sole mio!)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아무도 잠 못 들리라(Nessum Dorma) 등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사진제공: 브라보체)제6회 정기연주회 지휘자 이판준
(사진제공: 브라보체)제6회 정기연주회 지휘자 이판준

브라보체 지휘자 이판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Frankfurt 음악대학, 독일 Frankfurt Kirchen Musikschule, 독일 Kassel Musik Akademie에서 수업하고, 하와이 이민 90주년 기념 초청 연주지휘, 오스트리아 건국 1000주년 기념 초청연주지휘, MALTA Concert Europe Festival 초청연주지휘, 러시아ㆍ중국ㆍ사이판ㆍ필리핀 초청연주지휘하였으며,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전 이사장이었고, 현재는 브라보체 BraVoce 지휘자, (사)대한민국군가합창단 지휘자, (사)K-Choral 조직위원회 고문, 한국기독음악협회 이사장,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브라보체)제6회 정기연주회 협연자 첼리스트 홍유정
(사진제공: 브라보체)제6회 정기연주회 협연자 첼리스트 홍유정

혐연자 홍유정 첼리스트는 현재 계원예술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서울 계성초등학교 교내콩쿠르 첼로부문 은상, 호남예술제 최우수상은상, STMC 콩쿠르 1등, 시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수상, 유니버셜 하모니콩쿠르 3등, 선화콩쿠르 3등, 계원콩쿠르 1등을 수상하였으며, 제52회 시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 제27회 리움쳄버오케스트라 마티네 콘체르토콘서트, 롯데콘서트홀 협연, 라율아트홀 영재시리즈 독주회 등의 경력이 있다.

브라보체 지휘자 이판준은 "정기연주회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브라보체의 음악을 감상하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비정하고 웅장하며 경쾌하고 유쾌한 모든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고, 한곡 한곡 연주하면서 합창단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이 공연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합창음악계의 태두인 나영수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교수님께서 발굴하신 ‘위로와 희망’의 노래 여러 곡을 부를 것이며, 지난 3월 초에 작고하신 선생님은 브라보체 단원들에게 ‘자신의 소리를 뽐내려 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주셨는데, 춘풍(春風)처럼 훈훈한 스승님의 사랑을 받은 모든 동료들 그리고 별처럼 빛나는 후배들은 스승님께서 이룩하신 세계적인 합창 강국으로써 위상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국내에서도 합창음악의 중흥을 위하여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사진제공: 브라보체)BraVoce 남성합창단 공연 사진(2023년 4월 30일)
(사진제공: 브라보체)BraVoce 남성합창단 공연 사진(2023년 4월 30일)

브라보체는 Bravo와 Voce의 합성어로서 좋은 소리를 가진 브라보체 단원들은 국내외 유수의 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프로들이다. 그들이 어울어 내는 아름다운 소리의 합창은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통한다고 자부한다. 

수천년 동안 변화와 창조를 거듭하며 발전해 온 음악의 힘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합창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복돋운다. 대립에서 상생으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비방에서 칭찬으로 가는 사회에 미래가 있다. 

더불어 노래하며 절제와 배려를 익히는 합창이야말로 갈등을 치유하고 세상을 더욱 밝게하는 상생의 영역이다. 가정의 달 5월에 브라보체가 전하는 사람과 희망의 노래를 들으며 합창의 바다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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