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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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4.03.24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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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서울 강북구 삼각산에 핀 봄의 상징 진달래 꽃 1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서울 강북구 삼각산에 핀 봄의 상징 진달래 꽃 1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춘산(春山)

                      송 영 기

 

완연한 봄이구나 꽃샘추위 마저 갔네

담장가 백목련이 어느새 환히 피고

뜰앞의 앵두나무는 꽃망울이 한가득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생강나무 꽃이 봄볕에 밝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생강나무 꽃이 봄볕에 밝다

 

 

개울에 맑고 맑은 끊임없는 저 물소리

외로운 청둥오리 물가서 혼자 졸고 

등산객 산길을 따라 상춘(賞春)하며 오르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활짝 핀 목련꽃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활짝 핀 목련꽃

 

 

우거진 관목 사이 노랗게 핀 생강나무

푸른봄 짙기전에 따스하게 피었는데

진달래 꽃 핀 봄날에 내 마음만 급하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금년들어 처음 본 삼각산 약수터 비탈진 곳에 핀 진달래 꽃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금년들어 처음 본 삼각산 약수터 비탈진 곳에 핀 진달래 꽃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앵두꽃 꽃망울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앵두꽃 꽃망울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머리가 푸른 비단 조각처럼 윤기나는 아름다운 털을 가진 청둥오리가 산기슭 물가 바위에 홀로 졸고 있는 봄날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머리가 푸른 비단 조각처럼 윤기나는 아름다운 털을 가진 청둥오리가 산기슭 물가 바위에 홀로 졸고 있는 봄날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청둥오리 2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청둥오리 2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2024년 3월 24일 일요일은 음력 2월 15일 이라 초저녁인 데도 보름달이 높이 떠 낯달 처럼 푸른 하늘에 수수하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2024년 3월 24일 일요일은 음력 2월 15일 이라 초저녁인 데도 보름달이 높이 떠 낯달 처럼 푸른 하늘에 수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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