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부곡중앙초등학교(교장 곽춘수)는 30일(화) 어울림터에서 인간과 지구의 공생을 위한 건강한 음식 레시피를 만들어 마켓 형태로 소개하는 ‘건강 음식 레시피 마켓’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학년 학교 자율과정 [지속가능한 학교 만들기]의 건강한 음식 레시피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3학년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하여 건강한 음식 레시피 마켓을 준비하고 ‘건강음식 레시피 마켓’을 열고 프로젝트 학습활동 결과물을 중앙현관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건강음식 레시피 마켓’행사에서는 환경교육연구지원 센터와 함께하는 에코티어링 놀이 체험형 미션 활동으로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깨닫는 사전학습 활동이 있었다. 그리고 탄소 Zero 놀이로 탄소중립 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만들고 싶은 레시피 역할 분담과 자료 조사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음식 레시피마켓을 준비하고 ‘건강 음식 레시피마켓’ 행사를 실시했다.
‘건강 음식 레시피 마켓’은 먹는 것이 나와 지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하고 좋아하지만 덜 건강한, 건강하지만 학생이 잘 먹지 않는 음식을 지구사랑 건강 요리로 바꾸어 소개하는 프로젝트이다.
학교 급식실에서는 학생이 제안한 음식 중에서 실현 가능한 것을 선정하여 ‘나와 지구를 위한 음식’으로 5월과 6월 식단에 소개된다.
부곡중앙초등학교 3학년 진다솜 학생은“친구들이 만든 레시피를 꼭 한번은 만들어서 부모님과 함께 먹어보고 싶다.”며 “환경오염이 되지 않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더 알아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 오순이 수석교사는 “내가 먹는 것이 나와 지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지 탐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춘수 교장은 “학생이 제안하고, 급식실 선생님께서 실제 급식으로 완성되면서 학교는 생생 배움터가 되었다. 학생이 탐구-실행-성찰의 경험을 통해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미래핵심 역량이 길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