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사회복지대회(Joint World Conference), 한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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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계사회복지대회(Joint World Conference), 한국 유치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1.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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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세계사회복지대회(Joint World Conference)가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2016년 세계사회복지대회 유치심사위원회의 (The International Steering Committee) 위원장 아비 타세(Abye Tasse)는 “1월 25일 ~27일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유치심사회의에서 7명의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고 공식서한을 1월 29일 우리나라에 통보해왔다.

 세계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국제사회복지사협회(IFSW), 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 3개 단체가 연합하여 2년마다 치르는 최대 규모의 국제 사회복지 학술대회이다.

 세계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관련 3개 국제단체가 각각 주최하여 왔던 대회를 통합한 대회로서 2010년 홍콩에서 ‘사회복지와 사회개발’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세계대회가 개최됐다. 114개 국에서 2천 9백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전문가, 교수,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제2회 세계대회는 2012년 7월 스웨덴에서 210개 국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와 사회개발: 행동과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제3회 세계대회는  ‘사회복지, 교육, 그리고 사회개발’이라는 주제로 2014년 7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동 대회를 유치하기 위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는 공동으로 2016년 세계사회복지대회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성철 회장(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전광현 회장(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임성규 대표이사(서울시복지재단), 박종삼 소장(글로벌사회봉사연구소), 이봉주 교수(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인영 교수 (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최 균 교수(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현식 교수(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강선경 교수(서강대)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인 대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동 대회의 우리나라 개최에 대하여 마이클 시숑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은 ”한국의 사회복지발전의 역사와 선진복지시스템을 전세계 사회복지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사회복지대회 유치추진위원회측은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여 8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권위의 ICSW 국제학술 대회가 세계사회복지대회(Joint World Conference)로 발전하여 한국에서 열린다. 전 세계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전문가, 교수, 대학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여국가 및 참가자 수가 늘고 있다”며 “사회복지가 전세계적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열리게 되는 2016년 대회는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에 있어서 또 하나의 극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치추진위원회측은 2016년 세계사회복지대회에는 전세계 3,000여명의 사회복지 관계자가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시스템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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