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대통령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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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대통령 적합도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7.04.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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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 대통령 적합도,문재인 후보 적합도 지난주(42.5%)와 비슷한 41.4%, 반면 안철수 후보는 30.4%에서 22.1%로 하락해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진 양상
 -  홍준표 후보의 적합도가 16.6%로 상승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
 -  심상정 후보 8.6%, 유승민 후보 6.3%로 6주 연속 미세한 상승세를 이어감
 -  스스로 ‘매우 보수적’이라는 응답자 중 60.8%는 홍준표 후보, 20.6%는 안철수 후보가 적합하다고 하였으며, ‘약간 보수적’이라는 응답자 중 36.2%가 홍준표 후보, 27.0%가 안철수 후보가 적합하다고 평가하여, 보수층 내에서 평가가 갈리고 있음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4월 28일 ~ 29일 양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여론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4월 28일 ~ 29일 양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여론조사에서, 5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 기호가 확정된 후보들 중 5명의 주요 후보에 대해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41.4%)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라고 응답했다. 

지난주(42.5%) 대비 1.1%P 미세하게 적어졌으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30.4%에서 22.1%로 적어져 8.3%P 하락했다. 이 때문에 지난 주 12.1%P였던 격차가 19.3%P로 벌어졌다.

또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4.0%, 안철수 후보가 21.5%로 두 후보의 격차가 22.5%P로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6.6%로 지난주(8.9%)보다 7.7%P 상승해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줄였다. 

심상정 후보와 유승민 후보도 각각 8.6%, 6.3%를 기록하여 6주 연속 미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4월 28일 ~ 29일 양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90.8%가 문재인 후보가 적합하다고 하였고,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 86.8%가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지지층 중 85.0%가 안철수 후보를 적합하다고 평가하였으나, 정의당 지지층 중에서는 65.1%가 심상정 후보를, 바른정당 지지층 중에서는 60.3%만이 유승민 후보를 적합하다고 하여 대조적이었다. 무당층 중에서는 23.6%가 안철수 후보, 18.1%가 문재인 후보를 적합하다고 평가하였다.

문재인 후보(41.4%)는 연령대별로 3040세대(30대 54.9%, 40대 59.7%)에서 적합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1.9%)에서, 지역별로 광주/전라(48.4%), 서울(44.7%)에서 많은 적합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스로 진보적이라는 응답자 중에서도 적합 평가를 많이(매우 진보 68.7%, 약간 진보 59.4%) 받았다. 바람직한 연립정부 방향에 대해 ‘진보중도 연립정부’ 선호층 중 63.5%, ‘연립정부에 반대한다’는 응답자 중 47.7%가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선택하였다. 

시급한 일자리문제가 ‘비정규직 차별 폐지’라는 응답자 중 45.1%, ‘최저임금 1만원 도입’이라는 응답자 중 56.9%가 문재인 후보가 적합하다고 하였다. 한반도 정세 관련하여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자 중에서(전혀 52.9%, 그다지 50.9%) 그리고 ‘보통이다’라는 응답자 중(51.8%)에서 문재인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긴급안보비상회에 ‘그다지 공감하지 못한다’는 응답자 중 48.7%가 문재인 후보를 적합하다고 하였다.

안철수 후보(22.1%)는 연령대별로 50세 이상의 고령층(60세 이상 30.9%, 50대 27.8%), 지역별로 광주/전라(32.9%)와 대전/세종/충청(27.4%) 거주자, 직업별로 자영업(26.2%)에서 전체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런데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34.3%로 더 많았다. 스스로 ‘매우 보수적’이라는 응답자 중 20.6%는 안철수 후보, 60.8%는 홍준표 후보가 적합하다고 하였으며, ‘약간 보수적’이라는 응답자 중 27.0%가 안철수 후보, 36.2%가 홍준표 후보가 적합하다고 평가하여, 보수층 내에서 평가가 갈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경향으로, ‘보수중도 연립정부’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자 중 28.6%는 안철수 후보가 적합하다고 평가하였으나, 44.2%는 홍준표 후보가 적합하다고 하는 등 보수적 유권자들의 평가는 분산되어 있었다. 

한반도 정세 관련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홍준표 후보가 적합하다는 평가는 30.4%, 안철수 후보는 26.4%, 문재인 후보는 23.6%로 갈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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