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후에시장, 일본 닛코시장 경주 친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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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시장, 일본 닛코시장 경주 친선 방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4.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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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우호도시로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차 방문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와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베트남 후에시 응우옌 반탄 시장과 일본 닛코시 사이토 후미오 시장 일행이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친선 방문한다.

베트남 응우옌 반탄 시장의 이번 방문이 뜻 깊은 것은 지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경주-후에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두 도시가 형제의 도시로서 우호협력관계가 한층 더 깊어졌다는 점이다.

(사진제공:경주시)지난해 경주-후에 자매결연 10주년 문화교류행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오른쪽)이 응우엔 반 탄 후에시장에게 LED로 제작된 베트남 국기를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함께 후에시의 유소년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 열리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도 초청을 통해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코 후미오 닛코시장은 지난해 닛코시에서 열린 ‘삼나무가로수길 마라톤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8명과 함께 벚꽃마라톤대회에 직접 참가한다.

경주시와 닛코시는 해마다 두 도시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며 스포츠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지난해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닛코시 선수단

현재 경주시는 해외 10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있으며, 자매우호도시 간 국제행사 참여 확대, 민간 교류, 관광 정보교환 및 홍보전략 공유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을 통해 세계 속의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후에와 닛코는 경주와 닮은 점이 많은 형제의 도시로, 고향처럼 편안한 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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